독소녀...아니 독소년인 흑자가 보고싶다 궁의 가장 낮은 후궁, 후궁대우조차 못받는 첩의 아이로 태어나 독소년으로 자라서 독소년으로서의 이용가치때문에 적통후계인 아카시의 밑에서 다른 키세키즈(귀족가후계들)과 동급으로 좋은 대우 받으면서 살아온거남들보기엔 (다른 거신..키세키들에 비교되서) 작고 하얗고 무예도 문예도 눈에띄게 출중하지 못한애라서 보통은 무시당하고 있는듯 없는듯 대우받음 종종 아카시의 명령으로 누군가 암살하는 일을 도맡아하고 몸이 그렇다보니 누굴 좋아할 수도 없어서 스스로 마음을 닫고 사는데 어느날엔가 신생국가인 세이린이 다른 동맹국 손을잡고 기세를 키워간다기에 하나뿐인 세이린의 제1왕자 카가미의 암살을 명령받아서 카가미에게 접근, 기회를 노리나 자꾸 타이밍 엇나가고 또 카가미의 다정한 모습들에 흔들려버린 흑자가 번뇌끝에 카가미 죽이는걸 포기하는데 아카시가 귀신같이 눈치채고 세이린을 밟으려 들어서 쿠로코가 목숨을 걸고 아카시와 입맞췄음 좋겠다. 사실 아카시는 쿠로코를 좋아하고 있었고 평생 받을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입맞춤을 저를 죽이려는 의도로 해서 받게되서 애달픈 미소를 지으며 눈 감았으면 좋겠다. 아카시는 저지했지만 독소년인 자신은 카가미에게 입맞출수도 없을뿐더러 또 정치적인 의도로 이용당할게 뻔해서 아카시의 길동무가 되려하는데 카가미가 구해줘서 메데타시해라...ㅠㅠ